

이희승, 저무는 풍경1, 2021, Watercolors on Canvas, 200x200mm
이희승, 저무는 풍경2, 2021, Watercolors on Canvas, 258x179mm
조현주, 에세이_저무는 풍경_원문, 2019, OHP Film Print, 가변크기
전시를 기획하면서 초반에 조현주 작가와 글을 주고 받았다. 조현주 작가가 직접 쓴 짧은 에세이 <저무는 풍경>을 읽고 지난 시절의 어느 순간에 다녀온 것 같았다. 나는 베니스에는 가본 적이 없는데 말이다. 그 때의 느낌과 배경을 떠올리며 캔버스에 <저무는 풍경>을 썼다. <읽는 방법> 전시는 이 텍스트를 중심으로 서로 많은 설명 없이도 진행될 수 있었다. 내 지난 날에 대한 커다란 위로이기도 했다. 정말 행복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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