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 of Memory
-
개인전 <주어진 기억의 나열들>
이희승 개인전 <주어진 기억의 나열들> 현대미술에 있어서 ‘기록의 예술’은 개인의 환경과 관계를 통합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개인의 경험과 실천’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통해 구축이 된다. 이러한 ‘기록의 예술’은 결과물보다 제작과정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종종 형태보다는 스토리가, 재현보다는 상황의 관여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술가는 단지 어떤 대상을 목격하거나…
-
Graph of memory
기억의 그래프 2015~ pigment print 스마트폰에 기록된 정보들 중에서 나의 움직임이 수치로 저장되는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시작한 작업이다. 나는 앱에 저장된 하루치의 데이터를 모아 그래프로 변환한 뒤 와이어를 이용해 그래프의 모양대로 오브제를 만들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한다. 사진속에는 과거가 된 나의 하루가 뒤엉켜 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멀리하지 못하는 평소의 생활습관에 비춰보면 이 데이터에는 내가 의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