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writing
-
<읽는 방법> 전시소개
글 이희승,조현주 살아가며, 우리는 많은 것을 읽는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 이해하기 위해, 문자와 맥락과 눈 앞에 놓인 그 어떤 것을 읽는다. “읽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그 대상에 담긴 뜻을 헤아려 알기 위해 명료함을 추구하는 행위이지만, 본 전시를 통해 작가 이희승과 조현주가 선보이고자 하는 “읽는 방법”은 그 명료함을 스스로 흔들어 다시 알지 못하는 상태로 회귀하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