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면 작업을 이어오는 이희승 작가가 ‘자신의 복잡한 감정들은 헤아릴 수 없는 부피로 다가오는데 왜 끝은 늘 납작해진 무엇으로 남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 <납작한 마음>은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이스다온 3층에서 진행됩니다.📸
instagram : @710heeseung
이희승 사진전 <납작한 마음>
✅기간 : 6월 17일 ~ 7월 1일
✅오픈 : 11am ~ 6pm (일요일 휴무)
✅장소 : 스페이스다온 3층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423)
✅무료입장
📍전시소개
한 개인의 평범한 삶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고백하고 표현하여 타인과 교감하는 과정은 예술 활동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가치일 것 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진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은 친밀하게 개개인의 다름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시 <납작한 마음>은 작가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가 되었던 대상이나 장소를 사진으로 기록한 것들의 모음입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작업들을 마치 에세이를 써내려가듯 다듬어 하나의 전시로 구성하였습니다.
작가는 작업과정을 통해 비로소 과거의 자신을 이해하고 오늘의 내가 계속 나아갈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모양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 과정을 통해 느끼고 깨닫는 의미들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지난 날들도 돌아보며 위로하고 보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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